시민단체.노동계, "이종기변호사 수임비리사건 전면 재수사하라"

입력 1999.0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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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수경 앵커 :

검찰이 법조비리사건에 관련된 판검사들을 대가성이 없다는 이유로 처벌하지 않겠다고 하자 시민단체와 노동계가 특별검사를 임명해서라도 철저하게 이번 사건을 파헤쳐야 한다며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승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승기 기자 :

대전 법조비리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라, 이 사건에 관련된 판사와 검사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 경실련의 입장입니다. 검찰이 이종기 변호사로부터 일부 판사와 검사들이 향응과 떡값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도 대가성이 없다는 이유로 처벌하지 않는 것은 국민들의 여망을 저버린 행위라고 경실련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실련은 특별검사를 임명해 전면 재수사함으로써 사법개혁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김영재 간사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

검찰의 수사를 믿을 수가 없고 특별검사제를 통해서 반드시 엄정한 수사와 그리고 엄정한 처벌이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이승기 기자 :

민주노총도 검찰과 법원의 일반직원들은 뇌물죄를 적용해 처벌하면서도 비리와 관련된 판 검사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따라서 특별검사를 임명해 관련자 전원을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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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노동계, "이종기변호사 수임비리사건 전면 재수사하라"
    • 입력 1999-01-23 21:00:00
    뉴스 9

⊙ 황수경 앵커 :

검찰이 법조비리사건에 관련된 판검사들을 대가성이 없다는 이유로 처벌하지 않겠다고 하자 시민단체와 노동계가 특별검사를 임명해서라도 철저하게 이번 사건을 파헤쳐야 한다며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승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승기 기자 :

대전 법조비리 사건을 전면 재수사하라, 이 사건에 관련된 판사와 검사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 경실련의 입장입니다. 검찰이 이종기 변호사로부터 일부 판사와 검사들이 향응과 떡값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도 대가성이 없다는 이유로 처벌하지 않는 것은 국민들의 여망을 저버린 행위라고 경실련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실련은 특별검사를 임명해 전면 재수사함으로써 사법개혁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김영재 간사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

검찰의 수사를 믿을 수가 없고 특별검사제를 통해서 반드시 엄정한 수사와 그리고 엄정한 처벌이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이승기 기자 :

민주노총도 검찰과 법원의 일반직원들은 뇌물죄를 적용해 처벌하면서도 비리와 관련된 판 검사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따라서 특별검사를 임명해 관련자 전원을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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