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희귀동물 출산 잇따라

입력 1999.09.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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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희귀동물 출산 잇따라

시베리아산호랑이

@희귀동물 경사


* 김종진 앵커 :

서울 대공원에 최근 경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희귀동물인 오랑우탄과 시베리아산 호랑이 등이 잇따라 새끼를

낳은 것입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 박진현 기자 :

오랑우탄 나이로 27살, 인간의 나이로는 60살이 넘는 페티가 복돌이를

낳은 것은 지난 7월, 페티는 늦둥이 복돌이를 품에서 떼놓지를 않습니다.

먹이를 가지러 갈 때도 행여 다칠 까봐 조심스럽게 머리 위에 얹고

움직입니다. 복돌이와는 달리 한 살 위인 보배는 어린이들에게는

이미 알려진 스타입니다.


* 인터뷰 :

머리 만져봐 머리, 그래 예쁘지?


털 뽑으면 죽죠?


* 박진현 기자 :

역시 지난 7월에 태어난 시베리아 호랑이 남매, 오래간만에 바깥 세상에

여동생은 다소 수줍은 모습이지만 오빠는 왕성한 호기심을 나타냅니다.

카메라에 달려들기도 합니다.


* 엄기용 사육사 (서울대공원) :

어리고 상태가 안 좋으니까 좀 좋아진 다음에 공개를 할 작정입니다.


* 박진현 기자 :

부화된 지 두 달밖에 안 된 하늘의 무법자, 콘돌 새끼도

다른 여느 새끼들처럼 천진난만해 보입니다.

이처럼 서울대공원에서는 최근 희귀동물을 포함해서 20종의 41마리가

잇따라 태어나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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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공원, 희귀동물 출산 잇따라
    • 입력 1999-09-09 21:00:00
    뉴스 9

서울대공원, 희귀동물 출산 잇따라

시베리아산호랑이

@희귀동물 경사


* 김종진 앵커 :

서울 대공원에 최근 경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희귀동물인 오랑우탄과 시베리아산 호랑이 등이 잇따라 새끼를

낳은 것입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 박진현 기자 :

오랑우탄 나이로 27살, 인간의 나이로는 60살이 넘는 페티가 복돌이를

낳은 것은 지난 7월, 페티는 늦둥이 복돌이를 품에서 떼놓지를 않습니다.

먹이를 가지러 갈 때도 행여 다칠 까봐 조심스럽게 머리 위에 얹고

움직입니다. 복돌이와는 달리 한 살 위인 보배는 어린이들에게는

이미 알려진 스타입니다.


* 인터뷰 :

머리 만져봐 머리, 그래 예쁘지?


털 뽑으면 죽죠?


* 박진현 기자 :

역시 지난 7월에 태어난 시베리아 호랑이 남매, 오래간만에 바깥 세상에

여동생은 다소 수줍은 모습이지만 오빠는 왕성한 호기심을 나타냅니다.

카메라에 달려들기도 합니다.


* 엄기용 사육사 (서울대공원) :

어리고 상태가 안 좋으니까 좀 좋아진 다음에 공개를 할 작정입니다.


* 박진현 기자 :

부화된 지 두 달밖에 안 된 하늘의 무법자, 콘돌 새끼도

다른 여느 새끼들처럼 천진난만해 보입니다.

이처럼 서울대공원에서는 최근 희귀동물을 포함해서 20종의 41마리가

잇따라 태어나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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