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축구대표팀, UAE 바람 재운다

입력 2003.01.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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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AE 4개국 친선축구대회에 출전중인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팀이 약 2시간 뒤에 홈팀인 아랍에미리트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아부다비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팀에 대한 자신감을 우승으로 이어가겠다.
약 2시간 뒤 아랍에미리트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 우리 대표팀의 출사표입니다.
아일랜드와 프랑스전을 통해 유럽벽 허물기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올 첫 공식 대회인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 상승세를 본선까지 잇겠다는 각오입니다.
⊙임유환(청소년대표팀 수비수): 최선을 다해서 아무튼 국민들도 보고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해서 꼭 우승해서 돌아가겠습니다.
⊙최성국(청소년대표팀 공격수): 꼭 이겨서 지는 경기는 하기 싫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겨서 좋은 우승하고 또 좋은 결과 내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정조국, 김동현, 최성국 삼각편대가 엮어내는 공격전술에 어느 정도 만족한 우리나라는 이번에는 미드필드진 운영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공격루트 개발과 미드필드에서의 압박전술 등을 시험하게 됩니다.
특히 아직 적임자를 찾지 못한 수비형 미드필더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박성화(청소년대표팀 감독): 서둘러서 패스미스가 계속 나옴으로 인해서 맥이 끊어져 버리는 그런 것만 조금 보완한다면 괜찮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마지막 상대인 아랍에미리트 역시 우리나라의 평가전 상대로 손색없습니다.
프랑스와 무승부, 그리고 비록 1골차로 지기는 했지만 아일랜드를 상대로 2골을 뽑아낸 막강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또 아랍에미리트는 개인기와 스피드가 뛰어난 남미 스타일의 플레이를 구사해 우리로서는 남미팀에 대비한 전력 점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아부다비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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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축구대표팀, UAE 바람 재운다
    • 입력 2003-01-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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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AE 4개국 친선축구대회에 출전중인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팀이 약 2시간 뒤에 홈팀인 아랍에미리트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아부다비에서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유럽팀에 대한 자신감을 우승으로 이어가겠다. 약 2시간 뒤 아랍에미리트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 우리 대표팀의 출사표입니다. 아일랜드와 프랑스전을 통해 유럽벽 허물기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올 첫 공식 대회인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 상승세를 본선까지 잇겠다는 각오입니다. ⊙임유환(청소년대표팀 수비수): 최선을 다해서 아무튼 국민들도 보고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해서 꼭 우승해서 돌아가겠습니다. ⊙최성국(청소년대표팀 공격수): 꼭 이겨서 지는 경기는 하기 싫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겨서 좋은 우승하고 또 좋은 결과 내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정조국, 김동현, 최성국 삼각편대가 엮어내는 공격전술에 어느 정도 만족한 우리나라는 이번에는 미드필드진 운영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공격루트 개발과 미드필드에서의 압박전술 등을 시험하게 됩니다. 특히 아직 적임자를 찾지 못한 수비형 미드필더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박성화(청소년대표팀 감독): 서둘러서 패스미스가 계속 나옴으로 인해서 맥이 끊어져 버리는 그런 것만 조금 보완한다면 괜찮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마지막 상대인 아랍에미리트 역시 우리나라의 평가전 상대로 손색없습니다. 프랑스와 무승부, 그리고 비록 1골차로 지기는 했지만 아일랜드를 상대로 2골을 뽑아낸 막강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또 아랍에미리트는 개인기와 스피드가 뛰어난 남미 스타일의 플레이를 구사해 우리로서는 남미팀에 대비한 전력 점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아부다비에서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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