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두산, 열대야 속 치열한 ‘잠실 대결’

입력 2018.07.21 (21:33) 수정 2018.07.2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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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유독 두산에 약했던 LG가 7번째 대결에서 첫 승리에 도전했습니다.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한 김현수에 홈런포로 응수한 김재환이 맞섰습니다.

허솔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LG와 두산, 잠실 대결은 오늘도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LG는 2회까지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양석환의 석점 홈런을 포함해 7점을 뽑아냈습니다.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한 김현수는 수비에서도 완벽한 송구로 홈에서 오재원을 잡아내는 등 LG는 올시즌 두산과의 7번째 대결만에 첫 승리를 거두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7점차였던 6회, 두산이 김재환의 시즌 31호 홈런과 오재원의 연속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하더니 7회 한 회 동안 무려 8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치열한 잠실 대결, 현재 NC 나성범은 넥센 선발 신재영을 상대로 1회 큼지막한 안타를 치고 2루에서 슬라이딩을 했지만 베이스를 지나치며 결국 아웃됐습니다.

NC는 1회와 2회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연패 탈출을 노리는 넥센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SK와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보기드문 스퀴즈 번트가 나왔습니다.

SK 김강민이 1사 3루에서 방망이를 내던지며 번트를 댔는데, 절묘하게 내야 안타가 되면서 SK는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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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두산, 열대야 속 치열한 ‘잠실 대결’
    • 입력 2018-07-21 21:36:27
    • 수정2018-07-21 21:53:33
    뉴스 9
[앵커]

올시즌 유독 두산에 약했던 LG가 7번째 대결에서 첫 승리에 도전했습니다.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한 김현수에 홈런포로 응수한 김재환이 맞섰습니다.

허솔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LG와 두산, 잠실 대결은 오늘도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LG는 2회까지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양석환의 석점 홈런을 포함해 7점을 뽑아냈습니다.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한 김현수는 수비에서도 완벽한 송구로 홈에서 오재원을 잡아내는 등 LG는 올시즌 두산과의 7번째 대결만에 첫 승리를 거두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7점차였던 6회, 두산이 김재환의 시즌 31호 홈런과 오재원의 연속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하더니 7회 한 회 동안 무려 8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치열한 잠실 대결, 현재 NC 나성범은 넥센 선발 신재영을 상대로 1회 큼지막한 안타를 치고 2루에서 슬라이딩을 했지만 베이스를 지나치며 결국 아웃됐습니다.

NC는 1회와 2회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앞서갔지만 연패 탈출을 노리는 넥센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SK와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보기드문 스퀴즈 번트가 나왔습니다.

SK 김강민이 1사 3루에서 방망이를 내던지며 번트를 댔는데, 절묘하게 내야 안타가 되면서 SK는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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