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지수 교체’ KB에 역전승…‘단독 1위’ 등극

입력 2018.11.16 (21:53) 수정 2018.11.16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자 프로농구 최고 빅 매치에서 우리은행이 국민은행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은행의 국보급 센터 박지수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게 결정적 변수가 됐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국민은행은 올시즌 득점 1위 쏜튼를 앞세워 우리은행 골 밑을 공략했습니다.

박지수도 골 밑을 든든히 지키면서 전반전을 29대 22로 7점 차 앞선 채 마쳤습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3쿼터 초반 박지수가 3점 슛 실패 뒤 네 번째 반칙을 하면서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겁니다.

박지수가 벤치로 물러나자 우리은행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선봉장은 에이스 박혜진이었습니다.

박혜진은 4쿼터 동점 상황에서 역전을 만드는 석 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경기 종료 3분여를 앞서고 팀이 6점차로 달아나는 자유투 3개를 성공시켜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4쿼터에 다시 투입된 박지수가 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진 못했습니다.

59대 57 우리은행의 승리.

우리은행은 4승 무패를 달리며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2위로 내려 앉은 국민은행으로선 박지수의 파울 트러블이 뼈아팠습니다.

수험생들을 위한 무료 입장 이벤트를 펼친 모비스는 SK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덩크슛을 4번이나 꽂아 넣는 등 골 밑을 장악한 이종현과 3점 슛 6개 등 25득점을 올린 이대성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모비스는 올시즌 처음으로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팀이 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리은행, ‘박지수 교체’ KB에 역전승…‘단독 1위’ 등극
    • 입력 2018-11-16 21:54:47
    • 수정2018-11-16 22:03:37
    뉴스 9
[앵커]

여자 프로농구 최고 빅 매치에서 우리은행이 국민은행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국민은행의 국보급 센터 박지수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게 결정적 변수가 됐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국민은행은 올시즌 득점 1위 쏜튼를 앞세워 우리은행 골 밑을 공략했습니다.

박지수도 골 밑을 든든히 지키면서 전반전을 29대 22로 7점 차 앞선 채 마쳤습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3쿼터 초반 박지수가 3점 슛 실패 뒤 네 번째 반칙을 하면서 파울 트러블에 걸린 겁니다.

박지수가 벤치로 물러나자 우리은행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선봉장은 에이스 박혜진이었습니다.

박혜진은 4쿼터 동점 상황에서 역전을 만드는 석 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경기 종료 3분여를 앞서고 팀이 6점차로 달아나는 자유투 3개를 성공시켜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4쿼터에 다시 투입된 박지수가 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진 못했습니다.

59대 57 우리은행의 승리.

우리은행은 4승 무패를 달리며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2위로 내려 앉은 국민은행으로선 박지수의 파울 트러블이 뼈아팠습니다.

수험생들을 위한 무료 입장 이벤트를 펼친 모비스는 SK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덩크슛을 4번이나 꽂아 넣는 등 골 밑을 장악한 이종현과 3점 슛 6개 등 25득점을 올린 이대성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모비스는 올시즌 처음으로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팀이 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