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조정 8일 차…“주유소 96% 휘발유 가격 올려”

주유소 10곳 가운데 9곳 이상이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이후 8일 차에 휘발유 값을 축소 전보다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어제 기준 전국 만 천 4백 곳 주유소 가운데 96%인 만 천 곳이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전날인 6일 대비 휘발유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주유소는 모두 휘발유 값을 올렸습니다.

또 유류세 환원분인 ℓ당 65원 이상 값을 올린 주유소는 전체의 18%였으며 유류세 환원분보다 값을 더 올린 주유소 비율이 가장 높은 상표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체의 18.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