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간 1,300여 곳 “중금속 초과·기생충 알 검출”

입력 2019.05.15 (18:06) 수정 2019.05.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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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어린이집 등 어린이 활동 공간의 약 15%가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도료나 마감재를 사용해 환경안전관리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어린이 활동공간 8천여 곳을 점검한 결과, 15%인 천 3백여 곳에서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해당 자치단체와 교육청에 개선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시설 가운데 천 2백여 곳에서는 도료나 마감재에서 중금속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고, 21곳에서는 모래 등 토양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됐습니다.

이밖에 금지된 목재 방부제를 사용하거나, 합성고무 바닥재 등에서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곳도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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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공간 1,300여 곳 “중금속 초과·기생충 알 검출”
    • 입력 2019-05-15 18:10:13
    • 수정2019-05-15 18: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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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어린이집 등 어린이 활동 공간의 약 15%가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도료나 마감재를 사용해 환경안전관리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어린이 활동공간 8천여 곳을 점검한 결과, 15%인 천 3백여 곳에서 위반사항을 확인하고 해당 자치단체와 교육청에 개선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시설 가운데 천 2백여 곳에서는 도료나 마감재에서 중금속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고, 21곳에서는 모래 등 토양에서 기생충 알이 검출됐습니다.

이밖에 금지된 목재 방부제를 사용하거나, 합성고무 바닥재 등에서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곳도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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