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미국 해병대원, 멕시코 국경서 밀입국 장사

입력 2019.07.10 (20:32) 수정 2019.07.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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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해병대원 2명이 불법 이민자들한테 돈을 받고 밀입국시키다가 적발됐다는 워싱턴포스트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체포된 이들은 멕시코와 접한 캘리포니아주 국경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차에 태워 미국 내로 이동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멕시코 이민자 3명은 밀입국 편의를 봐준 대가로 이들 대원들에게 8천 달러, 약 950만 원을 지불하기로 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군 당국이 제공한 복무기록에 따르면 체포된 대원들은 국방 훈장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폭염과 단속 강화의 영향으로 지난 달 멕시코 국경을 통해 미 당국에 체포된 이민자가 한 달 새 30% 가까이 줄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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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0 20:36:55
    • 수정2019-07-10 2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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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해병대원 2명이 불법 이민자들한테 돈을 받고 밀입국시키다가 적발됐다는 워싱턴포스트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체포된 이들은 멕시코와 접한 캘리포니아주 국경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차에 태워 미국 내로 이동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멕시코 이민자 3명은 밀입국 편의를 봐준 대가로 이들 대원들에게 8천 달러, 약 950만 원을 지불하기로 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군 당국이 제공한 복무기록에 따르면 체포된 대원들은 국방 훈장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폭염과 단속 강화의 영향으로 지난 달 멕시코 국경을 통해 미 당국에 체포된 이민자가 한 달 새 30% 가까이 줄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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