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30만 명 이상 늘었지만…40대는 여전히 부진
입력 2019.12.11 (17:12)
수정 2019.12.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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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33만 명 넘게 증가해 넉 달 연속 30만 명이 넘는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고용률도 23년 만에 최고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40대 고용의 부진입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11월 취업자 수는 2천751만 5천 명입니다.
1년 전보다 33만 천 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취업자 증가 폭은 8월 45만 명 증가에 이어, 넉 달 연속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정부 일자리 사업이 포함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3만 5천 명 늘었고, 숙박 음식점업과 예술 스포츠 여가 산업에서도 각각 8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고용률은 61.7%로 0.3%p 올랐습니다.
11월 기준으로는 23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15세에서 29세 청년 고용률도 1.1%p 상승하며,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경제 버팀목인 40대입니다.
40대의 고용률은 78.4%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유일하게 하락했습니다.
22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40대 고용이 부진한 건 제조업과 자영업 부진의 영향이 큽니다.
[정동욱/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40대는) 도소매업이라든지 제조업 부분에 많이 가 있습니다. 그 부분의 업황이 부진한 것이 지속이 되고 있고 특히 이번 달 같은 경우에는 도소매가 8만 8,000명 빠지면서..."]
전체 실업률은 3.1%로 1년 전에 비해 0.1%p 하락했습니다.
11월 기준으로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33만 명 넘게 증가해 넉 달 연속 30만 명이 넘는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고용률도 23년 만에 최고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40대 고용의 부진입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11월 취업자 수는 2천751만 5천 명입니다.
1년 전보다 33만 천 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취업자 증가 폭은 8월 45만 명 증가에 이어, 넉 달 연속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정부 일자리 사업이 포함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3만 5천 명 늘었고, 숙박 음식점업과 예술 스포츠 여가 산업에서도 각각 8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고용률은 61.7%로 0.3%p 올랐습니다.
11월 기준으로는 23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15세에서 29세 청년 고용률도 1.1%p 상승하며,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경제 버팀목인 40대입니다.
40대의 고용률은 78.4%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유일하게 하락했습니다.
22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40대 고용이 부진한 건 제조업과 자영업 부진의 영향이 큽니다.
[정동욱/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40대는) 도소매업이라든지 제조업 부분에 많이 가 있습니다. 그 부분의 업황이 부진한 것이 지속이 되고 있고 특히 이번 달 같은 경우에는 도소매가 8만 8,000명 빠지면서..."]
전체 실업률은 3.1%로 1년 전에 비해 0.1%p 하락했습니다.
11월 기준으로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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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11 17: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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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33만 명 넘게 증가해 넉 달 연속 30만 명이 넘는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고용률도 23년 만에 최고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40대 고용의 부진입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11월 취업자 수는 2천751만 5천 명입니다.
1년 전보다 33만 천 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취업자 증가 폭은 8월 45만 명 증가에 이어, 넉 달 연속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정부 일자리 사업이 포함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3만 5천 명 늘었고, 숙박 음식점업과 예술 스포츠 여가 산업에서도 각각 8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고용률은 61.7%로 0.3%p 올랐습니다.
11월 기준으로는 23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15세에서 29세 청년 고용률도 1.1%p 상승하며,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경제 버팀목인 40대입니다.
40대의 고용률은 78.4%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유일하게 하락했습니다.
22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40대 고용이 부진한 건 제조업과 자영업 부진의 영향이 큽니다.
[정동욱/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40대는) 도소매업이라든지 제조업 부분에 많이 가 있습니다. 그 부분의 업황이 부진한 것이 지속이 되고 있고 특히 이번 달 같은 경우에는 도소매가 8만 8,000명 빠지면서..."]
전체 실업률은 3.1%로 1년 전에 비해 0.1%p 하락했습니다.
11월 기준으로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33만 명 넘게 증가해 넉 달 연속 30만 명이 넘는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고용률도 23년 만에 최고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40대 고용의 부진입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집계한 11월 취업자 수는 2천751만 5천 명입니다.
1년 전보다 33만 천 명 늘었습니다.
이로써 취업자 증가 폭은 8월 45만 명 증가에 이어, 넉 달 연속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정부 일자리 사업이 포함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3만 5천 명 늘었고, 숙박 음식점업과 예술 스포츠 여가 산업에서도 각각 8만 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고용률은 61.7%로 0.3%p 올랐습니다.
11월 기준으로는 23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15세에서 29세 청년 고용률도 1.1%p 상승하며,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경제 버팀목인 40대입니다.
40대의 고용률은 78.4%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유일하게 하락했습니다.
22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40대 고용이 부진한 건 제조업과 자영업 부진의 영향이 큽니다.
[정동욱/통계청 고용통계과장 : "(40대는) 도소매업이라든지 제조업 부분에 많이 가 있습니다. 그 부분의 업황이 부진한 것이 지속이 되고 있고 특히 이번 달 같은 경우에는 도소매가 8만 8,000명 빠지면서..."]
전체 실업률은 3.1%로 1년 전에 비해 0.1%p 하락했습니다.
11월 기준으로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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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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