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거리에 등장한 ‘해골과 관’…“집에 머물라 경고”

입력 2020.03.30 (10:52) 수정 2020.03.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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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 봉쇄령이 내려진 필리핀 마닐라의 거리에 실제 크기의 관과 무시무시한 해골이 등장했습니다.

물론 시신을 담고 있는 진짜 관은 아니고 , 해골도 가짜인데요.

현지 경찰이 코로나19에 대한 지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설치한 것입니다.

그래서 관위에 붙어있는 종이에는 '집 또는 실내에 머물라'라는 내용의 문구가 씌여져 있습니다.

[네스토르 불라타오/마닐라 산토토마스 시 경찰서장 : "집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관에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경찰의 결정입니다."]

필리핀 당국은 마닐라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인 메트로 마닐라를 다음 달 14일까지 30일간 봉쇄하겠다고 선포하고,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통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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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30 10:52:49
    • 수정2020-03-30 1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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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 봉쇄령이 내려진 필리핀 마닐라의 거리에 실제 크기의 관과 무시무시한 해골이 등장했습니다.

물론 시신을 담고 있는 진짜 관은 아니고 , 해골도 가짜인데요.

현지 경찰이 코로나19에 대한 지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설치한 것입니다.

그래서 관위에 붙어있는 종이에는 '집 또는 실내에 머물라'라는 내용의 문구가 씌여져 있습니다.

[네스토르 불라타오/마닐라 산토토마스 시 경찰서장 : "집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관에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경찰의 결정입니다."]

필리핀 당국은 마닐라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인 메트로 마닐라를 다음 달 14일까지 30일간 봉쇄하겠다고 선포하고,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통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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