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티베트에 ‘세계 최고 고도 송전탑’ 완공

입력 2020.07.28 (10:51) 수정 2020.07.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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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남서부 티베트자치구에 세계 최고 고도의 송전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티베트 고원 오지에 사는 수십만 명이 전력망 구축으로 혜택을 볼 전망입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최대 고도 5,357m 지점에 송전탑을 세운 세계 최고 높이의 송전 시설이 티베트 고원에 건설됐습니다.

티베트 제2의 도시 시가체에서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아리 지역을 잇는 평균 해발 4000m, 총 길이 1,689km의 전력망인데요.

지난해 9월부터 근로자 3만 명 이상이 투입돼, 약 11개월 동안 이어진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가 최근 마무리됐습니다.

기존에 전력은 소규모 수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에 의존했는데, 전력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병원 등에 필수 전력이 부족해져 건설의 필요성이 절실했습니다.

이번 송전 시설의 구축으로 지역 주민 약 38만 명에게 전력망 혜택이 돌아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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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티베트에 ‘세계 최고 고도 송전탑’ 완공
    • 입력 2020-07-28 10:52:27
    • 수정2020-07-28 11:09:28
    지구촌뉴스
[앵커]

중국 남서부 티베트자치구에 세계 최고 고도의 송전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티베트 고원 오지에 사는 수십만 명이 전력망 구축으로 혜택을 볼 전망입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최대 고도 5,357m 지점에 송전탑을 세운 세계 최고 높이의 송전 시설이 티베트 고원에 건설됐습니다.

티베트 제2의 도시 시가체에서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아리 지역을 잇는 평균 해발 4000m, 총 길이 1,689km의 전력망인데요.

지난해 9월부터 근로자 3만 명 이상이 투입돼, 약 11개월 동안 이어진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가 최근 마무리됐습니다.

기존에 전력은 소규모 수력 발전과 태양광 발전에 의존했는데, 전력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병원 등에 필수 전력이 부족해져 건설의 필요성이 절실했습니다.

이번 송전 시설의 구축으로 지역 주민 약 38만 명에게 전력망 혜택이 돌아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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