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바이든 14분간 통화…“취임 후 조속히 만나기로”

입력 2020.11.12 (19:05) 수정 2020.11.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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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첫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고, 취임 이후 가능한 조속히 만나기로 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전 첫 통화를 했습니다.

통화는 오전 9시부터 14분간 이뤄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한미동맹, 북핵문제,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한국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 핵심 축이라고 하면서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확고히 유지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대한 협력 확대에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조속한 만남에 대한 공감도 이뤘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양측은 취임이후 가능한 조속히 만나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화 직후 SNS에 글을 올려 "굳건한 한미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바이든 당선인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김태현/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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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바이든 14분간 통화…“취임 후 조속히 만나기로”
    • 입력 2020-11-12 19:05:47
    • 수정2020-11-12 19:11:08
    뉴스7(창원)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첫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고, 취임 이후 가능한 조속히 만나기로 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전 첫 통화를 했습니다.

통화는 오전 9시부터 14분간 이뤄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한미동맹, 북핵문제,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자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한국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 핵심 축이라고 하면서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을 확고히 유지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대한 협력 확대에도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조속한 만남에 대한 공감도 이뤘습니다.

[강민석/청와대 대변인 : "양측은 취임이후 가능한 조속히 만나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화 직후 SNS에 글을 올려 "굳건한 한미동맹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바이든 당선인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김태현/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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