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英 옛 교도소 벽에 하루 새 그림이…뱅크시 작품?

입력 2021.03.03 (10:57) 수정 2021.03.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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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 과거 교도소로 사용되던 건물 벽에 누군가 독특한 그림을 그린 뒤 사라졌습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으로 추측되는데요,

어떤 작품인지,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침대 시트를 꼬아 만든 밧줄을 타고 내려온 죄수가 아래를 내려다보며 뛰어내릴 준비를 합니다.

탈옥수를 묘사한 그림 속 밧줄 끝에는 타자기가 매달려 있는데요,

지난 주말, 아일랜드의 시인 오스카 와일드가 투옥됐던 곳으로 유명한 과거 레딩 형무소 벽에 이 같은 그림이 등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습니다.

뱅크시는 얼굴을 알리지 않고 전 세계 도시의 거리와 벽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남겨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뱅크시가 2013년부터 방치된 레딩 교도소 건물을 예술센터로 만드는 운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작품을 남겼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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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英 옛 교도소 벽에 하루 새 그림이…뱅크시 작품?
    • 입력 2021-03-03 10:57:14
    • 수정2021-03-03 11:01:59
    지구촌뉴스
[앵커]

영국에서 과거 교도소로 사용되던 건물 벽에 누군가 독특한 그림을 그린 뒤 사라졌습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으로 추측되는데요,

어떤 작품인지,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침대 시트를 꼬아 만든 밧줄을 타고 내려온 죄수가 아래를 내려다보며 뛰어내릴 준비를 합니다.

탈옥수를 묘사한 그림 속 밧줄 끝에는 타자기가 매달려 있는데요,

지난 주말, 아일랜드의 시인 오스카 와일드가 투옥됐던 곳으로 유명한 과거 레딩 형무소 벽에 이 같은 그림이 등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습니다.

뱅크시는 얼굴을 알리지 않고 전 세계 도시의 거리와 벽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남겨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뱅크시가 2013년부터 방치된 레딩 교도소 건물을 예술센터로 만드는 운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작품을 남겼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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