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서 대학생 산악훈련 중 추락

입력 2004.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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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 산악훈련을 위해서 설악산을 찾았던 산악부 소속 대학생들 중 2명이 훈련 도중 추락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심수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락사고가 난 곳은 겨울철 계곡등반과 빙벽등반지로 유명한 설악산 천불동계곡 인근 잦은 바윗골입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이곳에서 경남 창원대학교 산악부 소속 대학생 8명이 산악훈련을 하다 이 가운데 2명이 10여 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25살 김성재 씨와 23살 유지승 씨가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와 민간 산악구조대 50여 명이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운 데다 사고지점의 지형이 험해 일단 응급조치만 한 뒤 오늘 날이 밝는 대로 소방헬기를 투입해 학생들을 후송하기로 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창원대학교 소속 산악부로 지난 5일 설악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입산신고를 하고 사고 당일까지 설악산 일대에서 동계 산악훈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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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서 대학생 산악훈련 중 추락
    • 입력 2004-01-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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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 산악훈련을 위해서 설악산을 찾았던 산악부 소속 대학생들 중 2명이 훈련 도중 추락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심수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락사고가 난 곳은 겨울철 계곡등반과 빙벽등반지로 유명한 설악산 천불동계곡 인근 잦은 바윗골입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이곳에서 경남 창원대학교 산악부 소속 대학생 8명이 산악훈련을 하다 이 가운데 2명이 10여 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25살 김성재 씨와 23살 유지승 씨가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와 민간 산악구조대 50여 명이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날이 어두운 데다 사고지점의 지형이 험해 일단 응급조치만 한 뒤 오늘 날이 밝는 대로 소방헬기를 투입해 학생들을 후송하기로 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창원대학교 소속 산악부로 지난 5일 설악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입산신고를 하고 사고 당일까지 설악산 일대에서 동계 산악훈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심수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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