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후폭풍… 임창용·서재응 흔들

입력 2005.01.10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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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대성의 뉴욕메츠 입단으로 서재응은 물론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임창용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김봉진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에서의 나비 날갯짓이 증폭되어 베이징에서는 폭풍으로 변할 수 있다는 나비효과.
구대성의 뉴욕메츠 입단도 다양한 후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먼저 메츠의 선발진에서 밀려난 서재응에게는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는 등 마운드가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서재응은 선발, 구대성은 불펜으로 고지는 서로 다르지만 25일 선발에 들기 위해서는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구대성(뉴욕 메츠): 같이 야구는 안 해 봤지만 선후배이고요, 제가 도움 주는 것보다는 서재응 선수한테 도움을 받는 게 많을 것 같아요.
⊙기자: 구대성의 여파는 태평양 너머 일본 진출을 노리는 임창용에게도 미치고 있습니다.
왼손 투수 구대성을 영입한 메츠가 같은 왼손투수인 페드로 펠리치아노를 다이에로 트레이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다이에는 일본진출에 나선 임창용의 마지막 보루.
희망이 날아간셈입니다.
한편 구대성의 연봉이 40만달러, 약 4, 5억원에 불과하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와 구대성의 몸값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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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대성 후폭풍… 임창용·서재응 흔들
    • 입력 2005-01-10 21:49:2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구대성의 뉴욕메츠 입단으로 서재응은 물론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임창용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김봉진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에서의 나비 날갯짓이 증폭되어 베이징에서는 폭풍으로 변할 수 있다는 나비효과. 구대성의 뉴욕메츠 입단도 다양한 후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먼저 메츠의 선발진에서 밀려난 서재응에게는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는 등 마운드가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서재응은 선발, 구대성은 불펜으로 고지는 서로 다르지만 25일 선발에 들기 위해서는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구대성(뉴욕 메츠): 같이 야구는 안 해 봤지만 선후배이고요, 제가 도움 주는 것보다는 서재응 선수한테 도움을 받는 게 많을 것 같아요. ⊙기자: 구대성의 여파는 태평양 너머 일본 진출을 노리는 임창용에게도 미치고 있습니다. 왼손 투수 구대성을 영입한 메츠가 같은 왼손투수인 페드로 펠리치아노를 다이에로 트레이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다이에는 일본진출에 나선 임창용의 마지막 보루. 희망이 날아간셈입니다. 한편 구대성의 연봉이 40만달러, 약 4, 5억원에 불과하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와 구대성의 몸값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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