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먼 길 고생 끝에 도착한 고향집엔 오랜만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반가운 가족들이 시간가는 줄도 모른 채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귀성객을 태운 버스가 속속 들어옵니다.
고향땅을 밟자, 부모 형제를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부풉니다.
<인터뷰> 이인수(귀성객) : "할머니랑 살아서 제가 할머니 챙겨드리려고 선물보다는 할머니 좋아하시는 커피랑 햄 종류로 사 가지고 왔습니다."
모처럼 3대가 다 모인 고향집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훌쩍 자란 손자손녀 재롱에 함박웃음이 저절로 터져나옵니다.
<인터뷰> 조병석(충북 충주시 문화동) : "4개월 됐거든요. 아 이렇게 오랜만에 보니까 참 반갑고, 아주 건강하니까 참 감사하네요."
전통시장은 차례상을 준비하러 나온 주부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녹취> "저희 싸게 파는 거예요. 어머니 이거 가시면서 드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은 내놓기 바쁘게 팔려나가고, 넉넉한 인심은 덤입니다.
밀려오는 주문에 상인은 기쁜 비명을 지릅니다.
<인터뷰> 서용규(상인) : "명절 때만 같이 장사 되면, 돈 (벌겠지요.) 평상시에도 이렇게 잘 돼야 하는데..."
강원도 최전방 장병들은, 차례상을 차려 놓고 조상과 고향의 그리운 부모님께 세배를 올렸습니다.
<녹취> "부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하루 전인 내일은, 철원 영하 11도 서울 영하 7도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먼 길 고생 끝에 도착한 고향집엔 오랜만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반가운 가족들이 시간가는 줄도 모른 채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귀성객을 태운 버스가 속속 들어옵니다.
고향땅을 밟자, 부모 형제를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부풉니다.
<인터뷰> 이인수(귀성객) : "할머니랑 살아서 제가 할머니 챙겨드리려고 선물보다는 할머니 좋아하시는 커피랑 햄 종류로 사 가지고 왔습니다."
모처럼 3대가 다 모인 고향집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훌쩍 자란 손자손녀 재롱에 함박웃음이 저절로 터져나옵니다.
<인터뷰> 조병석(충북 충주시 문화동) : "4개월 됐거든요. 아 이렇게 오랜만에 보니까 참 반갑고, 아주 건강하니까 참 감사하네요."
전통시장은 차례상을 준비하러 나온 주부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녹취> "저희 싸게 파는 거예요. 어머니 이거 가시면서 드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은 내놓기 바쁘게 팔려나가고, 넉넉한 인심은 덤입니다.
밀려오는 주문에 상인은 기쁜 비명을 지릅니다.
<인터뷰> 서용규(상인) : "명절 때만 같이 장사 되면, 돈 (벌겠지요.) 평상시에도 이렇게 잘 돼야 하는데..."
강원도 최전방 장병들은, 차례상을 차려 놓고 조상과 고향의 그리운 부모님께 세배를 올렸습니다.
<녹취> "부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하루 전인 내일은, 철원 영하 11도 서울 영하 7도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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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자 재롱에 웃음꽃 핀 고향집…축제 분위기
-
- 입력 2012-01-21 21:57:44
<앵커 멘트>
먼 길 고생 끝에 도착한 고향집엔 오랜만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반가운 가족들이 시간가는 줄도 모른 채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귀성객을 태운 버스가 속속 들어옵니다.
고향땅을 밟자, 부모 형제를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부풉니다.
<인터뷰> 이인수(귀성객) : "할머니랑 살아서 제가 할머니 챙겨드리려고 선물보다는 할머니 좋아하시는 커피랑 햄 종류로 사 가지고 왔습니다."
모처럼 3대가 다 모인 고향집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훌쩍 자란 손자손녀 재롱에 함박웃음이 저절로 터져나옵니다.
<인터뷰> 조병석(충북 충주시 문화동) : "4개월 됐거든요. 아 이렇게 오랜만에 보니까 참 반갑고, 아주 건강하니까 참 감사하네요."
전통시장은 차례상을 준비하러 나온 주부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녹취> "저희 싸게 파는 거예요. 어머니 이거 가시면서 드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은 내놓기 바쁘게 팔려나가고, 넉넉한 인심은 덤입니다.
밀려오는 주문에 상인은 기쁜 비명을 지릅니다.
<인터뷰> 서용규(상인) : "명절 때만 같이 장사 되면, 돈 (벌겠지요.) 평상시에도 이렇게 잘 돼야 하는데..."
강원도 최전방 장병들은, 차례상을 차려 놓고 조상과 고향의 그리운 부모님께 세배를 올렸습니다.
<녹취> "부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 하루 전인 내일은, 철원 영하 11도 서울 영하 7도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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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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