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알짜 협력사가 경쟁력”…갑을관계서 공존으로
입력 2014.01.16 (06:20) 수정 2014.01.16 (07:25)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흔히 협력사하면 대기업과의 갑을 관계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요즘은 앞선 기술로 대기업들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규모도 웬만한 대기업 못지않은 알짜 협력사들이 적지않다고 합니다.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량 반도체 칩을 골라내는 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중소업체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산 생산이 중단됐을 때 국내 대기업은 이 업체 덕분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대기업 자금을 지원받아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했던 겁니다.

<인터뷰> 김용균(윌테크놀러지 대표) : "탄탄한 알짜 협력사 없이 대기업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기업들도 협력사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도 늘면서 이 업체는 동종업계 세계 4위로 올라섰습니다.

해외 자동차 공장에 동반 진출한 협력사들은 완성차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일등 공신입니다.

고품질의 부품을 현지에서 발 빠르게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기업 규모가 커져 대기업으로 성장한 협력사도 벌써 130곳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충훈(대원 아메리카 상무) : “GM이나 크라이슬러나 포드나 이런 부분도 저희들이 품질상으로 문제없이 납품할 수 있는 그런 수준입니다”

대기업 협력사 295곳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0퍼센트 이상, 국내 산업계 평균의 3배에 이릅니다.

<인터뷰> 이종욱(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 "(그 업체 부품을)안 쓰면 안 되는 기업들이 한국에 있습니다. 그런 곳은 신제품 개발할 때 대기업들이 오히려 매달려야 합니다.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모델이 진화하면서 알짜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 “알짜 협력사가 경쟁력”…갑을관계서 공존으로
    • 입력 2014-01-16 06:22:58
    • 수정2014-01-16 07:25: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흔히 협력사하면 대기업과의 갑을 관계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요즘은 앞선 기술로 대기업들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규모도 웬만한 대기업 못지않은 알짜 협력사들이 적지않다고 합니다.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량 반도체 칩을 골라내는 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중소업체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산 생산이 중단됐을 때 국내 대기업은 이 업체 덕분에 위기를 넘겼습니다.

대기업 자금을 지원받아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했던 겁니다.

<인터뷰> 김용균(윌테크놀러지 대표) : "탄탄한 알짜 협력사 없이 대기업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기업들도 협력사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도 늘면서 이 업체는 동종업계 세계 4위로 올라섰습니다.

해외 자동차 공장에 동반 진출한 협력사들은 완성차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일등 공신입니다.

고품질의 부품을 현지에서 발 빠르게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기업 규모가 커져 대기업으로 성장한 협력사도 벌써 130곳이 넘습니다.

<인터뷰> 김충훈(대원 아메리카 상무) : “GM이나 크라이슬러나 포드나 이런 부분도 저희들이 품질상으로 문제없이 납품할 수 있는 그런 수준입니다”

대기업 협력사 295곳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0퍼센트 이상, 국내 산업계 평균의 3배에 이릅니다.

<인터뷰> 이종욱(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 "(그 업체 부품을)안 쓰면 안 되는 기업들이 한국에 있습니다. 그런 곳은 신제품 개발할 때 대기업들이 오히려 매달려야 합니다.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모델이 진화하면서 알짜 협력사들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