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시력 저하 아내 위해…“화장법 배워요”

입력 2018.06.25 (20:45) 수정 2018.06.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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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아내가 쇼핑하자고 하면 선뜻 따라나서는 남편분들은 흔치 않은데요.

아일랜드에 사는 이 할아버지는 화장품 매장으로 아내 손을 먼저 이끌었답니다.

주인공, 만나보시죠.

[리포트

노부부가 화장품 매장을 찾았는데요.

아내보다 화장품을 꼼꼼하게 둘러보는 할아버지!

아예 화장도구를 잡고 아내 얼굴에 화장을 해줍니다.

"당신 피부엔 이 색이 화사해요~" "눈썹도 얼굴형에 맞게 그려줄게요~"

84살 마나한 할아버지인데요.

시력을 잃어가는 아내를 위해 화장법을 배우는 중이라고 합니다.

할머니는 화장 마음에 드실까요?

[모나 마나한 : "처음에 남편은 화장을 정말 못 했어요. 눈썹 한 쪽은 저 위로 또 다른 쪽은 저 쪽으로... 눈살 찌푸리게 만들었죠."]

8개월 뒤부턴 전문가 없이도 아내에게 화장을 직접 해주는 경지에 이르렀다는데요.

'변함없는 사랑이란 이런 것이다' 이 노부부가 보여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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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시력 저하 아내 위해…“화장법 배워요”
    • 입력 2018-06-25 20:38:57
    • 수정2018-06-25 20:57:58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아내가 쇼핑하자고 하면 선뜻 따라나서는 남편분들은 흔치 않은데요.

아일랜드에 사는 이 할아버지는 화장품 매장으로 아내 손을 먼저 이끌었답니다.

주인공, 만나보시죠.

[리포트

노부부가 화장품 매장을 찾았는데요.

아내보다 화장품을 꼼꼼하게 둘러보는 할아버지!

아예 화장도구를 잡고 아내 얼굴에 화장을 해줍니다.

"당신 피부엔 이 색이 화사해요~" "눈썹도 얼굴형에 맞게 그려줄게요~"

84살 마나한 할아버지인데요.

시력을 잃어가는 아내를 위해 화장법을 배우는 중이라고 합니다.

할머니는 화장 마음에 드실까요?

[모나 마나한 : "처음에 남편은 화장을 정말 못 했어요. 눈썹 한 쪽은 저 위로 또 다른 쪽은 저 쪽으로... 눈살 찌푸리게 만들었죠."]

8개월 뒤부턴 전문가 없이도 아내에게 화장을 직접 해주는 경지에 이르렀다는데요.

'변함없는 사랑이란 이런 것이다' 이 노부부가 보여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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