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배여자프로농구 3차대회, 삼성생명팀 왕수진, 챔피언 결정전 진출; 삼성생명팀 대 신세계 전, 102:80

입력 1999.08.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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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삼성생명이 왕수진의 신들린 듯한 삼 점포를 앞세워서

여자농구 여름리그 3차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왕수진은 삼 점포 11개를 뽑아냄으로써 종전 8개였던 한 경기

삼 점포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종복 기자 :

왕수진의 신들린 듯한 삼 점포가 신세계의 링을 흔듭니다.

오른쪽, 왼쪽을 가리지 않고 폭발한 삼 점슛은 3쿼터까지 모두 7개,

4쿼터 5분 경에는 중국의 장슈가 세운 종전기록 8개와 타이를 이루었고

종료 3분을 남기고는 마침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7개를 던져 11개를 성공시킨 왕수진은 65%라는 경이적인 성공률로

주말 농구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 왕수진 선수 (40득점, 3점슛 11개) :

언니들하고 감독님께서 한 번 노려보라고 해서 저한테 찬스를 많이

만들어줬어요. 부담스러웠는데 그냥 막 던졌어요.

부담없이…


* 박종복 기자 :

왕수진의 삼 점포와 정은순, 박정은의 활약으로 신세계를 물리친 삼성은

3차 대회 정상에 오르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 정태균 감독 (삼성생명) :

정신력만 다시 새롭게 각오를 다진다고 한다면 쉽게 할 수 있는데

이게 큰 라이벌 전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을 계획입니다.


* 박종복 기자 :

삼성은 한빛은행을 80:70로 물리친 현대와 오는 25일부터 3전 2선승제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릅니다. 현대는 기동력, 삼성은 슛팅력으로

서로 앞서 있어 챔피언 결정전은 백중지세의 대결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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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은행배여자프로농구 3차대회, 삼성생명팀 왕수진, 챔피언 결정전 진출; 삼성생명팀 대 신세계 전, 102:80
    • 입력 1999-08-22 21:00:00
    뉴스 9

김홍성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삼성생명이 왕수진의 신들린 듯한 삼 점포를 앞세워서

여자농구 여름리그 3차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왕수진은 삼 점포 11개를 뽑아냄으로써 종전 8개였던 한 경기

삼 점포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 박종복 기자 :

왕수진의 신들린 듯한 삼 점포가 신세계의 링을 흔듭니다.

오른쪽, 왼쪽을 가리지 않고 폭발한 삼 점슛은 3쿼터까지 모두 7개,

4쿼터 5분 경에는 중국의 장슈가 세운 종전기록 8개와 타이를 이루었고

종료 3분을 남기고는 마침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17개를 던져 11개를 성공시킨 왕수진은 65%라는 경이적인 성공률로

주말 농구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 왕수진 선수 (40득점, 3점슛 11개) :

언니들하고 감독님께서 한 번 노려보라고 해서 저한테 찬스를 많이

만들어줬어요. 부담스러웠는데 그냥 막 던졌어요.

부담없이…


* 박종복 기자 :

왕수진의 삼 점포와 정은순, 박정은의 활약으로 신세계를 물리친 삼성은

3차 대회 정상에 오르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 정태균 감독 (삼성생명) :

정신력만 다시 새롭게 각오를 다진다고 한다면 쉽게 할 수 있는데

이게 큰 라이벌 전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을 계획입니다.


* 박종복 기자 :

삼성은 한빛은행을 80:70로 물리친 현대와 오는 25일부터 3전 2선승제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릅니다. 현대는 기동력, 삼성은 슛팅력으로

서로 앞서 있어 챔피언 결정전은 백중지세의 대결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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