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빵 살 때도 ‘얼굴 인식’으로 결제

입력 2019.05.27 (09:45) 수정 2019.05.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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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텔 숙박이나 항공기 탑승은 물론 제과점에서도 스마트폰 등 다른 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결제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도심의 한 제과점입니다.

빵을 고르고 나서 카메라 앞에 2~3초만 서 있으면 빵값이 치러지는데요.

[짜오 신멍/제과점 직원 : "출근길에 바쁠 때도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없이 얼굴만 인식시키면 결제가 됩니다."]

얼굴 인식 기술은 고객의 결제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상점의 경영 효율과 정보화 수준도 높여줍니다.

중국에는 벌써 300개 도시 백만 명이 넘는 인구가 얼굴 인식 기술을 경험했는데요.

홍콩 공항 면세점은 올 초 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고, 선전 공항은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한 "전자 탑승" 시스템을 도입해 탑승 수속 시간을 대폭 줄였습니다.

[허 샤오춘/선전 공항 공안국 관계자 : "기존의 종이 탑승권으로는 20분 걸리던 수속이 전자 탑승으로 바꾸고 나서 1분밖에 안 걸립니다."]

얼굴 인식 시대의 본격 도래를 앞두고 데이터 관리와 인식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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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빵 살 때도 ‘얼굴 인식’으로 결제
    • 입력 2019-05-27 09:47:32
    • 수정2019-05-27 09: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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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텔 숙박이나 항공기 탑승은 물론 제과점에서도 스마트폰 등 다른 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결제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리포트]

베이징 도심의 한 제과점입니다.

빵을 고르고 나서 카메라 앞에 2~3초만 서 있으면 빵값이 치러지는데요.

[짜오 신멍/제과점 직원 : "출근길에 바쁠 때도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없이 얼굴만 인식시키면 결제가 됩니다."]

얼굴 인식 기술은 고객의 결제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상점의 경영 효율과 정보화 수준도 높여줍니다.

중국에는 벌써 300개 도시 백만 명이 넘는 인구가 얼굴 인식 기술을 경험했는데요.

홍콩 공항 면세점은 올 초 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고, 선전 공항은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한 "전자 탑승" 시스템을 도입해 탑승 수속 시간을 대폭 줄였습니다.

[허 샤오춘/선전 공항 공안국 관계자 : "기존의 종이 탑승권으로는 20분 걸리던 수속이 전자 탑승으로 바꾸고 나서 1분밖에 안 걸립니다."]

얼굴 인식 시대의 본격 도래를 앞두고 데이터 관리와 인식 기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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