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스토리] ‘폭포 추락사’ 코끼리 11마리로 늘어

입력 2019.10.09 (20:44) 수정 2019.10.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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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태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야생코끼리 무리가 폭포에서 추락해 떼죽음했는데요,

그런데 추락사한 코끼리 수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150미터 폭포 아래서 고립됐던 코끼리 두 마리가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코끼리 사체가 추가로 발견돼 3살 된 새끼 코끼리를 포함해 모두 11마리가 죽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당초 사체로 발견된 코끼리는 6마리였지만 드론을 띄워 강의 하류 쪽을 수색한 결과 다섯 마리를 더 발견한 건데요.

국립공원 측은 폭포에서 떨어지는 새끼 코끼리를 구하려다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루 나록' 폭포는 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데요.

물살이 워낙 거세 주검을 물 밖으로 건져내지 못하고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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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스토리] ‘폭포 추락사’ 코끼리 11마리로 늘어
    • 입력 2019-10-09 20:45:09
    • 수정2019-10-09 20:50:42
    글로벌24
[앵커]

글로벌 스토리입니다.

태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야생코끼리 무리가 폭포에서 추락해 떼죽음했는데요,

그런데 추락사한 코끼리 수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150미터 폭포 아래서 고립됐던 코끼리 두 마리가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코끼리 사체가 추가로 발견돼 3살 된 새끼 코끼리를 포함해 모두 11마리가 죽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당초 사체로 발견된 코끼리는 6마리였지만 드론을 띄워 강의 하류 쪽을 수색한 결과 다섯 마리를 더 발견한 건데요.

국립공원 측은 폭포에서 떨어지는 새끼 코끼리를 구하려다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루 나록' 폭포는 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데요.

물살이 워낙 거세 주검을 물 밖으로 건져내지 못하고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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