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고전은 엄숙, 따분?…고정관념 깬 우피치 미술관

입력 2020.06.29 (10:51) 수정 2020.06.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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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르네상스 미술의 성지인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이 고상함이나 진지함을 벗어 던진 파격적인 홍보 영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보티첼리의 명화 속 비너스가 좌우로 몸을 뒤집으며 춤추는 듯 보이더니, 이내 전신 방호복 차림으로 무장했습니다.

다른 영상에서는 카라바조의 명작 메두사를 마주친 코로나바이러스, 돌로 변해버리는데요.

르네상스 미술의 성지인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이 소장한 대작들을 재해석한 영상으로, 코로나19로 폐쇄됐던 지난 3월부터 SNS를 통해 꾸준히 공개 중입니다.

고전의 엄숙함이나 진지함은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관점에서 명화의 감상을 돕기 위해 기획한 홍보 영상인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우피치 미술관이 케케묵은 먼지 쌓인 르네상스 미술품 창고라는 이미지를 깨고, '탐험할 만한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주는 참신한 시도에 나섰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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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고전은 엄숙, 따분?…고정관념 깬 우피치 미술관
    • 입력 2020-06-29 10:55:28
    • 수정2020-06-29 11:24:19
    지구촌뉴스
[앵커]

르네상스 미술의 성지인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이 고상함이나 진지함을 벗어 던진 파격적인 홍보 영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보티첼리의 명화 속 비너스가 좌우로 몸을 뒤집으며 춤추는 듯 보이더니, 이내 전신 방호복 차림으로 무장했습니다.

다른 영상에서는 카라바조의 명작 메두사를 마주친 코로나바이러스, 돌로 변해버리는데요.

르네상스 미술의 성지인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이 소장한 대작들을 재해석한 영상으로, 코로나19로 폐쇄됐던 지난 3월부터 SNS를 통해 꾸준히 공개 중입니다.

고전의 엄숙함이나 진지함은 잠시 내려놓고, 새로운 관점에서 명화의 감상을 돕기 위해 기획한 홍보 영상인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우피치 미술관이 케케묵은 먼지 쌓인 르네상스 미술품 창고라는 이미지를 깨고, '탐험할 만한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주는 참신한 시도에 나섰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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