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 뉴스 9 패럴림픽 눈물 속 해단식…“도전은 계속된다”

입력 2018.03.19 (21:27)

수정 2018.03.19 (21:32)

[앵커]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리 대표팀이 오늘(20일) 공식 해단식을 했습니다.

기쁨과 아쉬움 속에 선수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강규엽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열흘 동안 평창을 뜨겁게 달군 '태극전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동계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에 동메달까지 거머쥔 신의현과 짜릿한 승리로 동메달을 따낸 아이스하키대표팀.

사상 최고 성적에 선수단은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한민수/아이스하키 동메달 : "과정 속에서 서로가 양보하고 인내하고 얻은 값진 결과물이기 때문에…."]

선수 한명 한명의 이야기가 담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에는 눈물도 이어졌습니다.

["희망이 되고 싶다고 한 유만균 선수의 의지가 새 역사를 썼습니다."]

도쿄패럴림픽에서 핸드사이클 종목에 도전하려는 철인 신의현도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신의현/노르딕스키 금메달·동메달 :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 계속 감동을 드리는 스포츠인이 되겠고…."]

대표팀의 눈부신 활약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더 많은 투자와 관심을 낳을 거란 기대도 이어졌습니다.

[이명호/대한장애인체육회장 : "장애인의 스포츠도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다라는 것을 조금 알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리아리!"]

평창패럴림픽은 모두 끝났지만, 대표팀의 새로운 도전은 또다시 시작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2018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

더보기

오늘의 HOT클릭

많이 본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