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9 평양 지하철 증설공사

입력 1999.05.02 (21:00)

요즘 북한의 평양도 출퇴근 시간 교통난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평양의 지하철 증설 공사 소식을 안문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안문석 기자 :

지하 150m 깊이에 만들어진 평양의 지하철입니다. 땅속 깊숙이 자리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데다 최근에는 원유조달 사정의 악화로 버스와 자동차 운행이 줄어 지하철로 시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전동차가 4량에 불과해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서울 못지 않게 승객들로 북적댑니다. 북한은 이같은 출퇴근 시간때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2개 노선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습니다.


⊙ 조명철 (前 김일성대 교수) :

평양시내 교통사정이 대단히 복잡하고 힘듭니다. 그래서 지하철을 많이 늘려야 되겠다 하는 쪽으로 가고 한편으론 궤도전차를 증설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안문석 기자 :

현재 평양에는 붉은별역에서 부응역에 이르는 지하철 1호선과 낙원역에서 광복역에 이르는 2호선이 있는데 광복역에서 만경대까지 연결하는 3호선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4호선도 건설중이지만 위치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건설 중인 지하철 3, 4호선은 내년 10월 10일 노동당 창당 55주년에 맞추어 평양 남포간 고속도로 등과 완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안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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