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미크론 확산하자 백신 1억 회분 이상 구매 계약

입력 2021.12.02 (16:46) 수정 2021.12.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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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자 영국이 1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구매했습니다.

1일(현지 시각)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은 2023년까지 자국민이 안정적으로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1억 1천400만 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영국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화이자 측으로부터 내년부터 2023까지 각각 백신 6천만 회분과 5천4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공급받게 됩니다.

영국은 최근 출현한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하자 제약사들과 백신 공급 계약을 서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앞으로 2년 동안 4차, 5차 접종에도 나설 수 있고, 오미크론 변이 이외에 다른 변이들에 대해서도 대처할 수 있는 개량된 백신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영국은 지난 8월 화이자 측과 2022년 하반기까지 백신 3천500만 회분을 공급받기로 계약했습니다.

영국은 내년 1월 말까지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해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마치기 위해 인력 1만 명을 뽑고 의료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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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오미크론 확산하자 백신 1억 회분 이상 구매 계약
    • 입력 2021-12-02 16:46:58
    • 수정2021-12-02 17:02:16
    국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자 영국이 1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구매했습니다.

1일(현지 시각)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은 2023년까지 자국민이 안정적으로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1억 1천400만 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영국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화이자 측으로부터 내년부터 2023까지 각각 백신 6천만 회분과 5천4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공급받게 됩니다.

영국은 최근 출현한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하자 제약사들과 백신 공급 계약을 서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앞으로 2년 동안 4차, 5차 접종에도 나설 수 있고, 오미크론 변이 이외에 다른 변이들에 대해서도 대처할 수 있는 개량된 백신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영국은 지난 8월 화이자 측과 2022년 하반기까지 백신 3천500만 회분을 공급받기로 계약했습니다.

영국은 내년 1월 말까지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해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마치기 위해 인력 1만 명을 뽑고 의료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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