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성희롱 논란’ 송옥렬 “당시 만취 상태…너무 죄송하고 깊이 반성”

입력 2022.07.05 (17:16) 수정 2022.07.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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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오늘(5일) 과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팩트는 대부분 맞다"면서 "술을 너무 많이 급하게 해서 만취 상태였고 그게 뼈아픈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이날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죄송하고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그것 때문에 제가 자격이 없다고 하시면 담담하게 받아들이자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언론은 송 후보자가 2014년 1학년 학생 100여 명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만취한 채 "넌 외모가 중상, 넌 중하, 넌 상"이라는 식으로 외모 품평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송 후보자는 한 여학생에게 "너 없어서 짠(건배) 못했잖아"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여학생에게는 자리에 있던 한 남학생을 가리켜 "너 얘한테 안기고 싶지 않으냐"며 "나는 안기고 싶은데"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촬영기자: 안용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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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7-05 1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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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오늘(5일) 과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팩트는 대부분 맞다"면서 "술을 너무 많이 급하게 해서 만취 상태였고 그게 뼈아픈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이날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죄송하고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그것 때문에 제가 자격이 없다고 하시면 담담하게 받아들이자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언론은 송 후보자가 2014년 1학년 학생 100여 명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만취한 채 "넌 외모가 중상, 넌 중하, 넌 상"이라는 식으로 외모 품평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송 후보자는 한 여학생에게 "너 없어서 짠(건배) 못했잖아"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여학생에게는 자리에 있던 한 남학생을 가리켜 "너 얘한테 안기고 싶지 않으냐"며 "나는 안기고 싶은데"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촬영기자: 안용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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