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회 검찰,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장 집무실 등 8곳 압수수색

입력 2023.01.26 (10:43)

수정 2023.01.26 (11:25)

'이태원 참사'에 대한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서울경찰청에 대해 강제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경찰청에 검사와 수사관 50여 명을 보내, 이태원 참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집무실과 서울청 수사와 경비 관련 부서, 112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 등 서울경찰청 8개 장소가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김 청장 집무실과 112 치안종합상황실, 상황지휘센터 등 3개 장소에 대해서는 112신고 접수 시 서울청 업무처리 프로세스 확인을 위해 현장 검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8일에도 김 청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으며,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에는 서울경찰청과 경찰청, 용산경찰청 등 10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하는 등 대대적인 강제수사를 벌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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