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폰 ‘셀프 수리’ 이제 한국서도 가능 [오늘 이슈]

입력 2023.05.30 (16:13) 수정 2023.05.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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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 멀쩡해 한참 더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액정이나 배터리만 스스로 갈아서 쓰고 싶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부품만 따로 판매하지 않는 데다가, 자가 수리 방법도 안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이 삼성 갤럭시 부품을 오히려 해외 사이트에서 '역직구'하고 인터넷 동영상을 참고해 수리를 해야 했습니다.

직접 부품을 사서 고칠 수 있게 해달라는 소비자 요구가 잇따르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자가수리 키트와 매뉴얼을 배포했고 이제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대상은 휴대전화와 노트북, TV 모델 중 일부 모델입니다.

해당 제품들에 들어가는 부품과 수리 도구를 삼성전자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나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한 수리가 가능합니다.

부품별로 수리하는 방법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체된 일부 부품과 수리 도구를 삼성전자에 반납하면 '친환경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값비싼 전자제품, 앞으로는 스스로 수리해서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권이 더 넓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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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이 멀쩡해 한참 더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액정이나 배터리만 스스로 갈아서 쓰고 싶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부품만 따로 판매하지 않는 데다가, 자가 수리 방법도 안내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이 삼성 갤럭시 부품을 오히려 해외 사이트에서 '역직구'하고 인터넷 동영상을 참고해 수리를 해야 했습니다.

직접 부품을 사서 고칠 수 있게 해달라는 소비자 요구가 잇따르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자가수리 키트와 매뉴얼을 배포했고 이제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대상은 휴대전화와 노트북, TV 모델 중 일부 모델입니다.

해당 제품들에 들어가는 부품과 수리 도구를 삼성전자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나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한 수리가 가능합니다.

부품별로 수리하는 방법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체된 일부 부품과 수리 도구를 삼성전자에 반납하면 '친환경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값비싼 전자제품, 앞으로는 스스로 수리해서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권이 더 넓어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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