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 한국대사관 “인도 열차사고 한국인 사상자 지금까지 없어”

입력 2023.06.03 (11:17) 수정 2023.06.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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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2일(현지 시각)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인도 한국대사관이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인도 한국대사관 측은 3일 “인도 경찰 당국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오늘 오전까지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2일 저녁 7시 반쯤 오디샤주 발라소르 인근에서 달리던 여객 열차가 탈선하면서 맞은편에서 오던 다른 여객 열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233명이 숨지고 9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현지 철도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상자가 많고 여전히 수백 명이 객차 안에 갇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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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3 11:17:20
    • 수정2023-06-03 11:21:17
    국제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2일(현지 시각)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인도 한국대사관이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인도 한국대사관 측은 3일 “인도 경찰 당국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오늘 오전까지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2일 저녁 7시 반쯤 오디샤주 발라소르 인근에서 달리던 여객 열차가 탈선하면서 맞은편에서 오던 다른 여객 열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233명이 숨지고 9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현지 철도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상자가 많고 여전히 수백 명이 객차 안에 갇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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