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범국본, “美원정시위 평화적으로 진행”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늘 FTA, 즉 한미자유무역협정 3차 본협상이 열리는 미국 시애틀에 현지 시각으로 6일부터 9일까지 원정시위대 60여 명을 파견해 협상 저지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인의 정서와 호응을 고려해 평화적이고 다양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시위를 통해 미국 단체들과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또, 이 기간 동안 서울 광화문 등 국내 곳곳에서도 한미FTA협상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와 촛불집회 등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