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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개혁통합신당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과의 통합논의와 관련해, 신설합당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양쪽이 수임기구를 내고 거기서 합의하면 되므로 절차는 복잡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KBS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민주당 박상천 대표와 만나 대통합을 해야만 대선 승리에 가능성이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으며,
이미 지난달 협상때 사실상 합의를 봤기 때문에 민주당 지도부가 추인하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민주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과의 통합이 대통합으로 가는 가장 현실적인 단계가 될 것이라면서 당장의 국회의원 수는 30여명이지만 곧 40∼50명 규모로 늘어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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