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일본 도쿄대학의 마스카와 교수 등 일본인 3명이 공동 선정됐습니다.
도쿄에서 남종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스톡홀름 왕립과학 아카데미는 도쿄대의 마스카와 명예교수와 고에너지 가속기 연구기구의 고바야시 명예교수, 시카코대의 난부 명예교수 등 3명을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소식은 금융위기에 묻히기는 했지만 일본 언론의 주요뉴스로 다뤄졌습니다.
마스카와, 고바야시 두 명예교수는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과 반물질의 비대칭성을 처음으로 설명해낸 공롭니다.
또 난부 명예교수는 아원자 물리학에서 비대칭 메커니즘을 연구한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녹취> NHK 7시 뉴스 : "고바야시 마코토 명예교수 등 모두 일본인 3명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일본인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은 지난 2002년 고시바 명예교수 이후 6년만입니다.
남종혁 클로징; "일본 언론들은 일본인이 받은 15번의 노벨상 중 7번이 노벨 물리학상이라면서, 일본이 물리학 강국임을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