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앞두고 있지만 오늘 날씨는 마치 겨울로 되돌아간 듯 했습니다.
기상 관측 사상 4월 하순 기온으로 가장 낮았고, 내륙 산간에는 눈발이 날리기도 했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울이 4도 내륙 지역은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는데요,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원 산간에는 1~5, 강원 영서와 전북, 경북엔 1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에는 한 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부산 6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서울 12도, 광주 15도로 오늘보다 기온 크게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도 4미터까지 높게 일다가 오후에 서해상부터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5월이 시작되는 주말부터는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