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일, 대구 국제 육상 100미터 경기에 총알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출전합니다.
또한번 기록을 깨겠다! 자신감이,대단합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낙천적인 표정과 달리, 우사인 볼트는 트랙에서 들어서면 굶주린 치타 같습니다.
불붙는 승부욕 때문에 올 시즌 첫 레이스인 대구 국제육상부터 시즌 최고기록이 기대됩니다.
올 시즌 남자 100m 최고기록은 지난주 아사파 파월이 세운 9초 81.
이 기록을 깨면, 88년 칼 루이스와 지난해 타이슨 게이를 넘어, 역대 국내 대회 최고기록까지 경신합니다.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주도한 볼트는 새로운 기록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 : "내일이 기대된다. 컨디션 좋고 최선을 다해 좋은 기록 내겠다."
볼트와 함께 김국영과 여호수아, 임희남 등 우리 육상 기대주들도 31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10초 34의 남자 100m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국영 : "볼트... 배우고,,,멋진 승부."
주관방송사인 KBS 한국방송은 지상파 세계 최초로 볼트가 출전하는 남자 100m 등 트랙경기를 3D로 생중계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