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백제전에는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
세종시, 4대강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운찬 전 총리 등 충청 출신 낯익은 얼굴들이 세종시 수정안 국회 부결 이후 처음으로 충청권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왼쪽에 안희정 충남 지사, 오른쪽에 이광재 강원 지사.
이 대통령은 여야에 관계없이 일 잘하는 시도지사 밀어주겠다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눕니다.
이 대통령은 헬기로 세종시와 금강을 둘러보았다면서 원안 추진으로 결론이 난 세종시와 4대강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 대통령:"정부가 해야 할 모든 일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종시 수정안 폐기와 관계없이 바이오와 반도체 등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중심의 충청권 발전계획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로 돌아오기에 앞서 부여에 있는 보육시설을 찾아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형편이 어려워도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갖고 목표를 세워 열심히 살아야 한다."
세종시를 넘어 충청권과의 화해와 소통을 위해 이 대통령이 오늘 방문에 어느 때보다 많은 공을 들였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