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내일까지 최고 250㎜ 이상 많은 비

입력 2011.07.11 (07:59)

수정 2011.07.11 (09:14)

<앵커 멘트>

밤부터 중부지방은 비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는 중부지방에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수교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안다영 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이곳 잠수교의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람과 차량 모두 통행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잠수교의 수위는 현재 5.26m로 보행자 통행제한 수위인 5.5m에 근접하고 있지만 차량 통제 수위인 6.2m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한강 상류 팔당댐은 초당 5천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이곳 잠수교의 수위도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낮 동안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경기 남부지방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에는 서울과 경기 전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잠수교에서 KBS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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