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자살 장병 한해 평균 79명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군대에서는 한해 평균 7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장병 82명이 군 복무중 자살하는 등 최근 5년 동안 모두 395명의 장병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한해 평균 79명을 기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인구 10만 명 당 자살률 볼 때, 2009년 군에서는 12.4명을 기록해 민간인 20대 자살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980년 대 이후 군내 구타와 가혹행위 근절과 자살 예방 종합 시스템 등을 구축함에 따라 병영문화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