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연소 한국인 프리미어 리거가 된 지동원 선수가 내일 영국으로 출국해 선덜랜드 팀훈련에 합류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한번 겨뤄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최고만이 살아남는 곳입니다.
선더랜드로 이적한 지동원은 최전방 공격수가 살아남는 길은 골밖에 없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지동원(선덜랜드) : "최대한 빨리 데뷔골을 넣고 싶어요. 처음 찬스가 났을 때 골을 넣고 싶습니다"
특히 자신의 우상인 박지성이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부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지동원(선덜랜드) : "맨유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팀인 만큼 꼭 상대해보고 싶어요. 지성이 형도 뛰고 있고"
국가대표 a매치 10경기에서 6골을 터트린 지동원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비수들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지동원(선덜랜드) : "강한 수비조합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체험을 해보고 싶어요. 부딪쳐 보고 싶습니다"
지동원은 중고등학교 시절 틈틈히 영어회화를 배워 현지 적응에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동원은 내일 출국해 선덜랜드에서 빅리거의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딛습니다.
<인터뷰>지동원(선덜랜드) : "팬들이 응원해주신 만큼 다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주겠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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