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종결편 개봉…10년 대장정 ‘진기록’

입력 2011.07.13 (22:09)

<앵커 멘트>

영화 해리포터.

그 마지막 이야기가 개봉됐습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동안 아역배우들은 어른이 됐고 숱한 화제를 쏟아냈는데요.

이효연 기자가 돌아 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해리포터 싸우느라 애썼다"

악의 마법사 볼드모트와 마지막 결투에 나선 해리포터!

<녹취> "시작했던 것처럼 여기서 끝내자. 우리 둘이서."

숙적을 처단하려는 해리포터와 친구들의 마지막 모험담이, 시리즈 최초로 3D로 제작돼 가장 화려한 영상을 선보입니다.

10년 동안 8편이 제작되면서 진기록도 쏟아졌습니다.

제작비 1조 2천억 원에 흥행수익은 6조 5천억 원이나 됐습니다.

출연 배우 293명을 위해 제작된 의상만 2만 5천여 벌, 사용된 샴푸는 욕조 30개를 채울 2천180리터나 됩니다.

해리포터가 사용한 안경은 160개, 지팡이는 70개로 12살 때 첫 편을 찍은 주인공 래드 클리프 등 출연 배우들이 영화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

<녹취> 래드클리프(해리포터 역할) : "매순간을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고 완벽한 10년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10년간 개봉 때마다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해리포터.

이번 편을 끝으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전설이 돼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