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해리포터:죽음의 성물-2부’ 外

입력 2011.07.14 (12:58)

수정 2011.07.14 (15:25)

<앵커 멘트>

지난 10년 동안 신드롬을 일으키며 숱한 화제를 남겼던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개봉돼 눈길을 끕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 이효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녹취> 볼드모트 : "해리포터 싸우느라고 애썼다!"

평생의 숙적 볼드모트와 마지막 결투에 나선 해리포터!

<녹취> 해리포터 : "누구도 나 대신 죽게 할 수 없어"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물건인 '호크룩스'를 파괴해야만 그를 처단할 수 있습니다.

'호크룩스'를 찾아온 마법학교 호그와트에서 치열한 맞대결의 종지부를 찍을 결투가 시작되고, 마법학교는 선과 악이 전면전을 펼치는 전쟁터로 변합니다.

10년 관록과 명성이 묻어나는 해리포터 마지막 편은 화려한 영상이 3D로 펼쳐지면서 시리즈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포터) : "매 순간을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고 완벽한 10년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녹취> "출동 개시! 싸게싸게 움직여!"

해피엔딩 수사국의 막강 요원들!

팀의 리더인 빨간 모자가 특수 훈련을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나머지 요원들이 긴급 작전에 투입됩니다.

그러나 마녀에 납치된 헨젤과 그레텔을 구출하는 작전은 번번이 어려움에 부딪히고, 뒤늦게 빨간 모자가 작전에 투입됐지만 요원들끼리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3D 제작에 한국 기업이 참여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어 버전에는 빨간 모자에 이시영, 할머니 김수미, 날다람쥐 노홍철, 폴짝이는 박영진씨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습니다.

평온하기만 했던 독일의 한 마을에서 느닷없이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대혼란에 빠지고, 순식간에 하늘을 뒤덮은 검은 방사능 구름을 피해 필사의 탈출이 시작됩니다.

지난 1986년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20세기 최악의 참사,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방사능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의 끔찍한 재앙과 함께 이 속에서 피어난 남녀 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랑스런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던 간호 조무사 사무엘.

어느 날 만삭의 아내가 납치되고 의문의 남자로부터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사무엘이 근무하는 병원의 의식 불명 환자를 3시간 안에 빼내야만 아내를 살릴 수 있습니다.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추격전이 볼만 한 프랑스 액션 영화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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