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8개 품목 평균 15.7% 인하

입력 2011.07.14 (15:30)

수정 2011.07.14 (17:13)

편의점업체인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가 내일(15일)부터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 등 모두 8개 품목에 대해 일제히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인하 제품의 할인율은 최소 10%에서 최대 19.1%에 이르며 평균 할인율은 15.7%입니다.

세븐일레븐의 상품가격 인하는 지난해 12월 소주와 라면, 우유 등 주요 생필품 9개 품목에 대해 1차로 가격 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8개월여 만에 추가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세븐일레븐의 이번 가격인하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3대 편의점 업체의 가격인상 담합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한편, 세븐일레븐과 함께 편의점 '빅3' 업체인 GS25나 보광훼미리마트는 세븐일레븐의 잇단 가격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요 품목의 가격을 인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