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저축은행 불법 자금 한나라에 유출 의혹”

입력 2011.07.14 (15:38)

민주당은 저축은행의 불법자금이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흘러들어간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간사인 우제창 의원 등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저축은행 불법자금 24억원 가량이 한나라당의 지난 전당대회에 흘러 들어갔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여당 고위관계자의 증인 채택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권력형 비리의 진상규명을 위해 성역없는 증인 채택은 필수적인데도 한나라당이 대통령실 기관업무보고와 대통령실 관계자의 증인채택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 민주당 의원들은 이어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와 관련해 사전 정보 유출 의혹이 있는 부산지역 국회의원 등에 대한 증인 채택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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