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월드컵 亞 최초 우승 도전

입력 2011.07.14 (22:09)

수정 2016.09.30 (17:25)

<앵커 멘트>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일본이 스웨덴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의 대회 우승이란 꿈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은 어이없는 패스 실수로 전반에 스웨덴에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9분 뒤 카와스미가 이른바 헤발 슛으로 동점을 만듭니다.



후반들어 사와의 헤딩 골로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성공한 일본은



후반 19분엔 카와스미의 그림같은 중거리슛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카와스미는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그대로 받아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스웨덴을 3대 1로 제압한 일본은 세계 랭킹 1위 미국과 결승전을 치릅니다.



아직 아시아 국가중에 월드컵에서 우승한 나라는 없습니다.



미국은 프랑스를 3대 1로 꺾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합니다.



일본이 최강 미국마저 꺾고 아시아 여자 축구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오는 9월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큰 자극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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