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팀들은 아시아 투어에 한창인데요, 축구 스타들을 보기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스널 선수들이 호텔로 들어서자, 눈을 뜨기 힘들정도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집니다.
밤 9시의 늦은시간에도 열성팬들의 응원소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말레이시아팬들은 더욱 열광적입니다.
리버풀의 공개훈련장에선,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성이 터집니다.
신명나는 파도타기 응원까지 펼쳐집니다.
다음달에는 레알 마드리드까지 중국을 방문하는 등,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 대한 명문 축구 클럽들의 관심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험난한 피레네 산맥을 올라야하는 투르 드 프랑스 12구간.
끝없이 이어진 오르막에 급기야 충돌사고까지 일어납니다.
무더위까지 겹쳐 그야말로 인간한계를 시험하는 산악구간에서의 우승은 감격이 두배입니다.
데릭 지터에게 3천번째 안타를 허용한 대기록의 희생양 탬파베이의 프라이스.
프라이스를 더이상 불운의 주인공으로만 봐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프라이스는 지터의 기념 야구공등에 ’나는 데릭지터에게 3천번째 안타를 맞았다는’ 사인을 넣는 대가로 한 용품업체로부터 적지않은 돈을 약속받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