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계속되는 우중충한 날씨때문에 관절이나 척추가 안좋은신분들 더 힘드셨을텐데요, 흥겨운 음악과함께 건강을 지켜주는 아쿠아로빅스에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쿠아로빅스는 신체에 부담이 없는 산소운동입니다.
몸에 어느정도의 충격이 가해지는 지상과는 달리,부상의 위험없이 다양한 동작들이 가능합니다.
물속에선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들이 자극받게됩니다.
몸의 균형을 잡아야하기때문에 특히, 허리와 다리 근육이 지속적으로 움직입니다.
따라서,지상에서 운동하기 힘든 관절염 환자나 척추 질환자, 중장년층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김형규(정형외과 전문의) : "잘 쓰지 않는 관절주변의 잔근육들을 자극하는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쿠아로빅스는 특히,관절 건강에 좋습니다.
늘어난 균육이 약한 관절 주변을 감싸주고 지탱해줘 관절염이 개선되고 관절의 노화를 늦춰주기때문입니다.
<인터뷰> 임명자(68세) : "13년 수영을 했어도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좋아진 것을 느끼게 됐죠."
익숙해지면 깊은 물속에서 벨트를 차고 고난도 동작에 도전해 볼 수도 있습니다.
혼자 하는 운동보다 지루하지 않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강사의 지도에 따라 여러명이 함께 하기 때문에 더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아쿠아로빅스의 매력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