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도로 ‘높이 제한’ 무시 사고…2명 부상

입력 2011.07.16 (09:31)

<앵커 멘트>

어젯밤 부산에서는 고가도로에 진입하려던 화물차가 높이 제한용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또 오르막길에서 택시가 추락해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가도로 입구에 끼인 9.5톤 화물차를 크레인이 들어올립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부산시 범일동 자성대 고가도로에 진입하려던 화물차가 높이 제한용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화물차를 견인작업으로 일대 교통은 한 시간가량 정체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2.5미터 높이 제한규정을 알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부산시 동삼동 한 오르막길에서 64살 정모 씨가 몰던 택시가 3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정 씨와 손님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반쯤 부산시 녹산동 한 삼거리에서는 승용차가 4.5톤 냉동트럭을 들이받는 등 4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2살 심모 씨가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진 시내버스가 정류장 근처에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부딪힌 차량이 인도로 튕겨 나갑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서울 북아현동 아현고가 아래 도로에서 버스와 트럭 등이 잇따라 부딪히는 7중 추돌사고가 나 13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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