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5개월 만에 또 최고폭 상승

입력 2011.07.16 (09:31)

<앵커 멘트>

지난 2분기 동남아를 찾는 관광객은 늘었지만,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을 찾는 우리 국민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대형 여행사의 조사 결과 올 2분기 일본 여행객은 1년 전보다 86%나 줄었습니다.

여행사 측은 방사선 피해 우려 등으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동남아 지역은 여행자가 38%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은행 등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5조 4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증가 폭입니다.

이에 따라 예금 취급기관의 가계 대출 잔액도 612조 원을 넘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은 낮아진 반면, 마이너스 통장 대출 같은 기타 대출이 크게 늘면서 증가 폭을 키웠습니다.

건설 기능 인력 중 40대 이상 비중이 77%에 이르러 고령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체 취업자 중 40대 이상 비중인 59%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건설 기능인력이란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건축물의 품질이 작업자의 숙련도에 좌우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능인력 고령화는 건설업 생산기반의 붕괴를 경고하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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