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공연 보러 본고장 한국 왔어요

입력 2011.07.21 (22:10)

수정 2011.07.21 (23:46)

<앵커 멘트>

'사랑엔 국경도 없다'는 말 이들한테도 해당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K-팝을 좋아하는 팬들이 100명 넘게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 건너 미국에서 K-pop의 본고장을 찾은 한류 팬들.

현지에서 케이팝 공연이 열릴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직접 한국을 찾은 겁니다.

한국에 온 설레는 마음을 평소 좋아하는 케이팝 노래로 대신 표현합니다.

<녹취> "Gee, Gee, Gee, be, be~"

우리말 가사도 또렷한 한국어로 따라합니다.

<녹취> "오,오,오빠를 사랑해, 아,아,아, 많이 많이해!"

<인터뷰>지미(K-pop 팬) : "K-pop 가수들은 굉장히 독특하고 미국의 가수들과 차별화돼 있어요."

멤버들이 저마다 완벽한 춤과 노래로 무장했다는 게 이들이 말하는 K-pop의 매력입니다.

<인터뷰>알렉스(K-pop 팬) : "여러 명이 함께 그룹으로 하나의 공연을 보여주는 게 매우 특별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이들은 오는 24일 소녀시대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이튿날엔 KBS를 찾아 '불후의 명곡'을 방청할 예정입니다.

경복궁과 청계천 등지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 체험에도 나섭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pop 열풍이 이제 한류 관광까지 이어주는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