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협의체, 한미 FTA 비준안 처리 일정 논의

입력 2011.07.22 (08:45)

한미 FTA 여.야.정 협의체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회 외통위 남경필 위원장은 미국 의회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 일정이 불투명해지고 있지만 우리는 나름대로 비준안 처리를 위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유기준 의원은 여.야.정 협의체는 비준동의안 처리 이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돼야 하는데도 민주당은 이른바 재재협상만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비준동의안을 상정해 논의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최규성 의원은 미국이 한미 FTA 재협상을 통해 실익을 챙겼다면 우리는 재재협상을 통해 챙기지 못한 부분을 요구해 협상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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