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추가 협상 경제 영향 400억 원 감소

입력 2011.07.22 (11:19)

지난해 12월 타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추가협상의 경제적 영향은 원 협정보다 연간 406억에서 459억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산업연구원, 농촌경제연구원 등과 함께 한ㆍ미 FTA 추가협상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자동차 부문은 추가협상에서 양국 모두 발효 4년 뒤 관세를 철폐하기로 수정함에 따라 원 협정과 비교하면 대미 수출이 연간 5천500만 달러 감소하고 대미 수입은 200만 달러 줄어 대미 흑자가 5천300만 달러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돼지고기 부문은 추가협상에서 냉동 기타 품목 관세가 완전 철폐되는 시기를 2년 연장하면서 생산 감소액이 70억 원 줄었습니다.

의약품 부문에서는 원 협정의 기대 매출손실액이 연간 534억에서 천167억 원에 달하던 것이 490억에서 천70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추가 협상 영향 분석은 계량화가 가능한 자동차와 돼지고기, 의약품 등 3개 부문으로 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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